미주총연, 세대를 초월한 네트워킹으로 차세대 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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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세대를 초월한 네트워킹으로 차세대 리더 양성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10.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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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차세대 리더십 콘퍼런스 및 현직 한인회장 워크숍 개최

▲에드 로이스 미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이 '차세대 리더십 콘퍼런스 및 현직 한인회장 워크숍’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이정순)가 주최한 ‘2014 차세대 리더십 콘퍼런스 및 현직 한인회장 워크숍’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캘리포니아 쉐라톤 애나하임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주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이사장과 단웨그너 주하원보좌관 샘 한의 사회로 진행한 24일 저녁 7시 갈라디너 및 개회식 행사에는 에드로이스 미연방 하원외교위원장, 박관용 16대 대한민국 국회의장, 미셸박 스틸 가주 조세형평국 부위원장, 영 김 주하원의원 출마자, 강석희 전 얼바인 시장, 데이빗오 필리델피아 광역시의원, 오바마 정부 건축위자문위원 및 팀하스건축회사 팀하 대표, 임혜빈 KCCD 대표,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등 국내외 인사들과, 지역단체장 및 대표단, 50개 주에서 참가한 현직 한인회장 그리고 차세대리더십 참가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하여 성대한 개막을 하였다.

이정순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대와 문화의 장벽을 초월하여 오늘날 이 사회에 필요한 각 분야의 지도력 양성을 위하여 각 분야의 일인자들을 강사로 초대하였으니 배움과 정진 그리고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네트워킹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변화되고 성장한 한국의 현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경제성장과 함께 통일을 향하여 모든 한민족이 힘쓰는 일에 함께하자”는 기조연설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에드로이스 위원장은 지도력양성 콘퍼런스의 중요성과 현재 북한의 현실에 대한 주시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열띤 기조연설을 하기도 하였다. 이날 저녁행사에는 에드로이스 외교위원장에게 감사패, 팀하스 건축회사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미주 한인상, 자수아 스텐톤 변호사에게 우정상, 아시아나항공사에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에드로이스 외교위원장은 미주총연 이정순 총회장, 김길영 사무총장, 이주향 부이사장에게 각각 지역사회발전 헌신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커뮤니티 등 각 분야에 필요한 지도력양성과 지역 커뮤니티는 물론 한미관계에도 유익한 인적자원의 지도력양성을 목표로 하는 콘퍼런스 강의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다.

정치 분야의 리더십양성(데이빗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 동포사회 협력을 통한 리더십(그레이스유 KAC LA사무총장), 미주류 경제를 향한 리더십(하형록 대표), H.R.1771의 중요성(자수아 스텐톤 변호사), 커뮤니티봉사를 통한 리더십(임혜빈), IT세계(데이빗정) 등의 토픽으로 차세대리더십 강연들이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쉐라톤 렉싱톤 홀에서 진행됐다.

같은 시간 쉐라톤 호텔 레전드 홀에서는 현직 한인회장 워크숍으로 자랑스런 한국(박관용 전 국회의장), 비영리 단체운영 관련 등록, 그랜트신청(임혜빈 회장), 세금보고, 회계관리규정(강석희 전 얼바인 시장), 미주 한인의 정체성(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 한인회장의 본업 및 회장직 밸런스를 통한 리더십(남문기 회장) 강연 등이 이어졌다.

로레타 산체스 미연방하원의원은 이날 오후 두 군데의 강의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다음 세대를 위한 지도력 양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며, 이번 콘퍼런스를 준비한 미주총연 이정순 총회장 및 준비위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특히 글렌데일 소녀상을 방문해 박관용 전 국회의장 및 현 재외동포재단 자문위원의 위안부 이슈에 대한 교육도 있었다. 지나간 역사를 더듬어 보며 다시는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 일본정부의 입장과 한국정부 및 동포사회의 반응 등에 대하여 학습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25일 저녁에는 이번 콘퍼런스에 대한 경험발표가 이어졌고, 참석한 모든 차세대에게 지도력양성 콘퍼런스 수료증을 수여했다. 차세대리더들과 한인회장들은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 더욱더 발전되고 확대된 지도력양성 콘퍼런스를 기대한다며, 올해 행사를 주최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측에 감사를 표했다.

▼ 2014 차세대 리더십 콘퍼런스 및 현직 한인회장 워크숍

기조연설자, 컨퍼런스 강사, 축하 내빈과 함께한 참가자들
이정순 총연회장과 하형록 팀하스 건축회사 대표(자랑스런 미주한인상)
조슈아 스텐튼 변호사에게 감사패 전달(우정상)
김영헌 아시아나 상무에게 감사패 전달
에드 로이스 미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에게 감사패 전달
에드 로이스 위원장이 김길영 총연사무총장에게 인증서(지역사회발전) 전달
이주향 총연 프로그램위원장에게 인증서(지역사회발전) 전달
최석호 어바인 한인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한인회장 참가자들과 함께
차세대 참가자들과 함께
무용공연한 젊은이들
여성 한인회장 참가자들
글렌데일 소녀상을 방문한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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