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 국군의 날 기념 한국문화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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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국군의 날 기념 한국문화공연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0.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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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전 및 기업홍보전 함께 열려

▲ 인사말하는 권영세 대사(맨 왼쪽)와 중국 외교부 류젠차오 차관보(왼쪽 세번째)

주중한국대사관(대사 권영세)은 '대한민국 국경일, 제66회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 및 한국문화공연'을 지난 16일 오후 6시, 베이징 싼리툰에 위치한 주중한국대사관저에서 개최했다.

중국 외교부 류젠챠오 차관보를 비롯한 중국측 귀빈들과 중국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관 관계자, 재중 한국기업 대표 및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금명인 원장현의 대금 독주와 국악인 권태경의 가야금 연주 및 노래, 마술사 이은결의 마술쇼 공연이 열렸다.

한국현대미술전과 한국기업홍보전도 함께 열렸다. 미술전은 표갤러리의 후원으로, 한국작가 김보연, 김하루, 박승훈, 박성태, 이용덕, 이이남, 임태규, 정성준, 차영석, 최영욱, 황란 등이 참여하여 'Now and Then... The Future of Korea'라는 제목으로 선보였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작가들을 한자리에 모은 이 전시회는 작가들이 각기 다른 다양한 소재로 그들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얼마나 잘 표현하는지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미술의 현재와 미래의 흐름까지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한국기업홍보 전시장의 삼성과 LG 부스

한국기업홍보전은 삼성, LG, CJ, 농협 등이 참여하여 세계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스마트 TV, 스마트폰, 식품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행사 중에는 가수 싸이가 출연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건배 제의를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는 대사관저를 개방하여, 평소 한국문화에 관심있던 중국인들에게 전시된 미술작품과 한국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늑대소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베를린' ‘설국열차' 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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