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자라나는 한인 꿈나무들에게 올바른 우리말 우리글 교육과 한국문화를 심어주기 위한 웅변대회가 열린다.
재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 이하 ‘유럽총연’)가 주최하고 재불가리아 한인회(회장 박성태)가 주관하는 ‘제4회 유럽 한인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가 내년 2월 7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한국 전통의 우수성 △자랑스런 한국, 한국인 △동포 2세 및 다문화 가정의 한글과 한국 문화 교육의 필요성 △유럽 한인 차세대로서의 우리가 가야 할 길 등 총 5개로 자유 선택할 수 있다.
초등부 만 6세~11세는 참가시간 3분이며, 중고등부 만 12세~17세 부문은 4분, 다문화가정부 만 6세~17세는 3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접수는 2015년 1월 10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서 1부와 원고 1부, 반명함판 컬러사진 2장, 여권사본 1부, 유럽 거주 신고 증명서 또는 대사관 거주확인증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재단, 주불가리아 대한민국대사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 대학교, 경희대학교, 전남대학교, 공주대학교, 조선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광주은행, 하나은행, 재외동포신문, 월드코리안, 영산그룹 등이 후원한다.
유럽총연은 “앞으로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및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유럽 내 한인 동포들의 우리말 우리글의 올바른 사용을 통한 한민족 동질감 고양과 유럽 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재유럽한인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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