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유 회장,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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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유 회장,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 재선출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4.10.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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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임원들이 이끄는 한인회로 탈바꿈할 것"

▲ 제 29대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으로 재선출된 박선유 회장
프랑크푸르트 지역 한인회는 지난 18일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별관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지난 2년간 프랑크푸르트 한인회를 이끌어 온 박선유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인회를 위해 버팀목이 되어준 1.5세와 2세들, 원로선배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의 협조로 많은 행사를 성공리에 치러내고 재독한인연합회와 간호협회를 비롯한 프랑크푸르트 주재 여러 한인단체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활동해온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인회 사업 및 업무보고와 감사보고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지역한인회는 프랑크푸르트시 카니발 참여행사, 총영사배 남부지역 배구대회. 광복절행사 등의 사업을 펼쳤다. 마지막 행사로는 오는 12월 6일 프랑크푸르트 노드베스트젠트룸 티투스(Nordwestzentrum Titus)에서 열릴 2014년 송년잔치만을 앞두고 있다.

모든 보고가 이의 없이 통과되고 회의는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선관위를 구성, 제 29대 회장과 감사 선출을 시작했다. 선거 결과, 제 29대 회장에는 단독 출마한 박선유 회장이 재선출됐다.

박선유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청장년층 임원들을 영입하여 세대교체를 준비했으나 이들이 회장직을 좀 더 맡아줄 것을 부탁하여 다시 한 번 회장직에 출마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차세대 임원들이 주축이 되는 한인회로 탈바꿈하고, 회장은 이들을 지원하며 함께 책임지는 차원 정도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원로들에게 차세대가 하는 일이 세대차이로 인해 낯설게 느껴지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제29대 감사에는 윤기대 자문위원과 28대 감사였던 문영희 감사를 선출, 2014년 정기총회를 성공리에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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