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과 화합의 장 '천진교민 한마당 큰잔치'
상태바
단합과 화합의 장 '천진교민 한마당 큰잔치'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0.20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진 한국교민 2,000여 명 참가, 역대 최고 규모

2014년 ‘천진교민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9월 20일 천진 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됐다.

천진한국상회•천진한국인회(회장 이무근)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천진 한국국제학교와 협력해 진행되고 북경에서 최봉규 주중한국대사관 총영사가 직접 참석하는 등 거의 모든 천진 교민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교민행사이다.

세월호 사건으로 연기되었다 뒤늦게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교민과 기업인, 유학생 등 역대 교민행사 중 가장 많은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KIST 자녀사랑 학교사랑 나눔 한마당 바자회, 천진대한체육회배 학생 백일장ㆍ사생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활동, 먹거리장터 등이 진행됐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뉜 참가 선수들은 오후 4시까지 축구시합, 닭싸움, 줄다리기, 육상 등의 경기를 펼쳤고, 운동장 밖에서는 이와 동시에 백일장, 사생대회, 바자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외에도 각종 게임들과 사물놀이 초청공연 등이 진행돼 교민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천진소재 한국기업과 단체에서 후원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추첨식은 교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무근 천진한국상회•천진한국인회 회장은 “어려운 천진 경제여건 속에서도 천진 기업인 및 교민들의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된 이번 대회에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우리 2세들에게 한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천진교민 한마당 큰잔치 이모저모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