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 ‘중국 맞춤형 취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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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 ‘중국 맞춤형 취업박람회’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0.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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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4개사 310명 구직자 참가, 당일 1차 면접 통과자만 100명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9월 19일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중국 맞춤형 취업박람회’에 총 44개 기업과 310명의 구직자가 참가하여, 1차 면접 통과자만 100명에 이르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취업박람회는 한국인 뿐 아니라 중국인까지 참가자격을 확대하고, 화상면접 시스템 운영을 통해 기업 소재지나 구직자 거주지의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청년취업난과 우리 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날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개최된 온라인 국제 화상면접은 서울-베이징, 부산-베이징을 연계하여 9개 기업 및 24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사전 서류심사에 통과한 구직자 면접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뒤늦게 행사를 알았거나 사정상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구직자를 접하고 싶은 기업을 위해 현장 즉석 면접도 치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전 제공된 구직자 이력서를 통과한 1차 합격자만 현장서 면접을 보는 ‘맞춤형’ 진행을 통해, 구인ㆍ구직자의 시간 및 인력을 효율적으로 절감했다. 이에 따라 채용여부 결정이 속도감있게 전개되어, 참가한 기업 상당수가 현장에서 채용의사를 피력하거나 박람회 이후 1주일 내 최종채용을 결정했다. 

박람회 개최를 위해 무역협회 본부 및 북경지부, 산업인력공단 본사 및 북경사무소에서는 잡차이나, 잡투게더, 차이나잡고, 월드잡 등 자체 운영 DB뿐 아니라, 국내 최대 구인구직사이트 ‘사람인’, 중국 최대 구인구직 사이트 ‘우야오잡’, 뉴스레터, 현지 한인매체, 중국 200개 대학 한국어과 교수 및 유학생 조직을 통한 다각적인 사전 노력을 펼쳤다.

▼중국 맞춤형 취업박람회 현장

▲ 온라인 국제 화상면접
▲ 박람회 참가자들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지도받고 있다.
▲ 박람회 부스 전경
▲ 박람회에 참가한 한 구직자가 면접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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