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태로)은 몽골교육과학부, 몽골수도교육청,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협력단(KOICA), 멍겐종합학교와 함께 오는 14일 울란바토르시 노동회관에서 제8회 전국 한국어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올해 8년째 지속되어오고 있는 전국 한국어 올림피아드대회 2014는 '한국문화사와 한국유산'이란 주제로 몽골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와 한국에서 6~24개월 및 24개월 이상 생활한 학생들이 몽골 전국에서 모여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경시대회를 포함해 한국어 말하기대회, 한국어 노래대회, 한국어 글짓기대회, 한국어 예쁘게 쓰기대회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 22일부터 멍겐종합학교에서 실시된 예선전을 거쳐 올라 온 학생들이 오는 14일 울란바토르시 노동회관에서 최종결승을 펼쳐 최종우승자를 가린다.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시상하며, 상금과 푸짐한 상품 등을 제공해 참가학생과 수상자들을 한층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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