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포럼, 15일 독일 국회의사당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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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포럼, 15일 독일 국회의사당서 열린다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10.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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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의 통합정책에서 본 남북통일의 해법은?’ 주제 토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회장 최월아)는 오는 15일 독일 연방국회의사당에서 ‘한독포럼’을 개최한다.

민주평통과 한스자이델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북유럽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한독포럼은 베를린에 있는 국회의사당(Bundestag)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행사이다.

독일 국회의장의 개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통일전문가들이 모여 ‘동·서독의 통합정책에서 본 남북통일의 해법은?’ 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서독정부의 통일기반 구축 정책과 시사점', '서독의 對 동독 인권정책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함의'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 및 토론자로 한국 측에서는 현경대 수석부의장, 전 행정안전부 장관인 이달곤 가천대 교수, 정충재 충북대, 박성조 베를린자유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하고, 독일 측에서는 미하엘 전 주한 독일대사, 울리히 불룸 비텐베르크대학 교수, 에두아르트 린트너 전 연방 내무부 차관 등이 나설 예정이다.

최월아 북유럽협의회 회장은 “지난 9월 해외지역회의 때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은 통일외교관’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크게 공감했다”며 “통일대박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포럼을 준비한 만큼 평화통일을 이룬 독일의 국회의사당에서 자문위원들 모두가 공감하는 통일전략과 비전을 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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