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몽골장학회,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대학생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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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몽골장학회,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대학생 장학금 수여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4.10.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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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0여 명에 장학금 4천만 투그륵과 장학 증서 전달

지난 7일, 대한민국 남양주몽골장학회(회장 박희철)는 2014년 몽골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투멘이흐(몽골 전통문화공연센터)에서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남양주 몽골장학회 고문 및 이사단과 몽골 현지 각 대학 총장들이 수여자로 나섰으며, 몽골 현지 각 대학에서 선발된 50명의 대학생들에게는 80만 투그륵씩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남양주 몽골장학회는1995년 5월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협의회 자문위원단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지난 1997년 5월에 김광신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되어 정식 발족했다.

올해로 17년이 되는 몽골장학회는 2013년부터 장학사업을 확대해 한국에 유학하고 있는 몽골 유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하였으며, 2014년에는 총 9명의 우수 유학생들에게 1,350만원씩 지원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참석자들을 위해 몽골 민속예술단에서 준비한 전통 마두금 연주와 흐미 공연을 관람했다.

박희철 남양주 몽골장학회 회장은 "지난 17년동안 지속되어온 장학사업이 이제는 결실을 맺고 있다"며 "남양주 장학금을 받고 공부한 학생들이 졸업 후 몽골사회 곳곳에서 한국과 몽골의 관계발전에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 사진으로 보는 '2014년 몽골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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