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부르는 강변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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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부르는 강변노래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10.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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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한인회, 처음으로 선상에서 한가위 행사 실시

▲ 150여명의 교민들이‘2014 한가위 맞이, 모스크바 크루즈 관광 행사'에 참가했다.

모스크바 한인회(회장 지호천)는 지난 9월 20일, ‘2014 한가위 맞이, 모스크바 크루즈 관광 행사(모스크바 한가위 맞이 한-러 친선 워크샵)를 처음으로 선상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한가위인 9월 8일 열리기로 돼 있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인해 연기, 약 150여명의 교민들이 참여하여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그동안 모스크바에서 체육대회, 송년회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가 있었지만 모스크바강 선상에서 이뤄진 행사는 이번이 최초이다. 유람선 1척을 전용 임대해  1부는 선상에서, 2부는 한인 레스토랑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빵을 제공하며 관광지 안내는 물론 한가위의 의미와 그 유래를 알리는 돌발 퀴즈가 실시됐고, 2부에는 현지 레스토랑에서 교민들을 위한 영사과 법무관을 통한 비자법 관련 정보 안내및 현지 러시아 의학박사를 통한 병원 이용 등에 대한 생활정보를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다양한 퀴즈를 내고 맞추며 작은 상품이 주어졌고, 2부 행사에서는 한국 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롯데호텔 투숙권, 차가버섯 제품, 기능성 화장품, 레스토랑 시식권 등 많은 경품들이 제공되어 당첨자뿐 아니라 모든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스크바 한인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의 행사들을 발굴해 한-러 동포간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늘려갈 예정이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지호천 모스크바 한인회장
▲ 행사가 열린 배 전경. 이번 모스크바 한가위 행사는 역대 처음으로 선상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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