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야구 국가대표팀 환영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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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야구 국가대표팀 환영행사 개최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4.10.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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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세군 몽골대표부, 아시안게임 치른 국가대표 선수들 격려

▲ 환영식 후 유소년선수들과 화이팅을 외치는 몽골 야구국가대표팀 선수들

대한구세군 몽골대표부(이종우 사관 김회경 사관)는 지난 4일 울란바토르시 선진그렌드호텔 1층 금잔디레스토랑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몽골 야구 국가대표팀을 위한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기아자동차와 KIA타이거즈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타이거즈 러브펀드”의 후원을 받고 있는 몽골유소년 야구동아리 꿈나무선수 20명과 구세군 이종우 참령 등 몽골대표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악한 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고 돌아온 몽골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며 4년 후 있을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선전을 다짐하였다.

몽골 야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에 11명의 선수와 배트 1자루만 들고 첫 출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2번째 출전한 몽골 야구 국가대표팀은 비록 3전3패의 기록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매 경기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몽골팀의 모습에 관중들은 짠한 감동을 느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한구세군 이종우 사관은 “몽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야구를 시작한 국가”라며 "하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 만큼은 다른 국가에 비해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아시안게임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대한구세군 몽골대표부는 해외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기아자동차와 기아타이거즈, 사랑의 열매 지원으로 몽골지역 빈곤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유소년 야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야구장비, 야구교실, 야구캠프, 전지훈련 등을 실시해 자라나는 몽골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고 있다.

▲ 행사 현수막
▲ 인터뷰를 하고 있는 대한구세군 몽골대표부 이종우 참령
▲ 삼겹살 파티를 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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