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담맘 한인회 "늦은 한가위 행사 치렀어요"
상태바
사우디 담맘 한인회 "늦은 한가위 행사 치렀어요"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4.09.23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담맘 및 동부지역 학부모와 교사들이 '한가위 한인의 밤' 행사에서 합창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및 동부지역 한인회(회장 김승배)가 지난 20일 '추석맞이 한가위행사'를 개최했다. 

김승배 회장은 "추석행사를 10일 정도 늦게 진행한 것은 38년 만에 이르게 찾아온 추석과 방학, 휴가, 가시지 않은 무더위를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5월 말부터 정기 이사회 결정으로 행사날짜를 정하고 업체를 방문, 선물과 경품을 준비하는 등 원활한 진행과 내실 있는 잔치가 되길 바라며 노력했다"고 전했다.학부모와 교사들의 합창, 빙고 게임과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으며, 회원 모두 마지막 순서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했다.

특히, 10여 분의 합창을 위해 주말과 주중에 두 시간씩 5회의 합창연습을 했으며, 아리랑 가락으로 한인회원들 모두 동포애와 민족애를 나눌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 김승배 담맘 및 동부지역 한인회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담맘 및 동부지역 한인회는 10월 30일 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 초청한 일류 연주자들의 비올라, 첼로, 바이올린 합주가 가을 하늘에 수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2015년 2월 19일 설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학생들의 민속공연과 민주평통자문위원 사우디지회의 협조로 탈북 연예인초청 공연도 개최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