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 of Korea, 세계 속 한국음식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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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of Korea, 세계 속 한국음식 알린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4.09.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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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경연대회 펼치는 홍콩한인여성회 김미리 회장

홍콩한인여성회(회장 김미리)가 홍콩 현지인과 홍콩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Taste of Korea 2014-한식요리경연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김미리 한인여성회장은 임원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김미리 회장을 만나 올해 행사의 특징과 준비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 Taste of Korea를 개최하는 홍콩한인여성회 김미리 회장이 행사의 특징과 준비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Taste of Korea 2014-한식요리경연대회’ 어떻게 진행되나

홍콩한인여성회는 2010년도에 총영사관과 농림부 한식세계화재단 및 홍콩한인사회와 함께 ‘Taste of Kore’행사를 홍콩올림픽시티 대형 행사장에서 펼치며 한식세계화에 큰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우리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10월 한국문화제’에 맞춰 홍콩 타임스퀘어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 ‘한식의 세계화, 한식의 현지화’라는 취지하에 예선, 본선, 결승으로 다양하게 구성한다. 8월 18일부터 신청 저부를 시작으로 결승이 열리는 10월 26일까지 총 2개월간 한식행사가 열린다고 보면 된다.

❚예선과 본선, 결선은 어떻게 진행되나

우선 9월 19일 전까지 1인 솔로팀 혹은 2인1조팀을 구성하여 ‘한국의 맛’을 담은 자신만의 요리법과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예선은 심사위원이 제출한 요리법을 심사하여 본선진출자를 선정한다.  본선은 10월 4일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리는 한마음장터에서 치르게 된다. 여기에서는 예선에서 제출한 요리법을 직접 현장에서 시연하여 심사를 받게 되고, 당일 오후 결승진출자가 선발된다.

결선은 10월 25일과 26일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펼친다. 현장에서 깜짝 공개 되는 재료를 가지고 제한된 시간 내에 ‘한국의 맛’을 잘 표현해 주면 된다.

심사위원들 구성과 심사 기준 현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윤희숙 교수와 Mr. Mak Kam Kui 홍콩요리사협회장, 그리고 한형돈 홍한인요식업협회장이 맡는다. 심사 기준은 완성도, 창의성, 난이도, 맛 등을 기본으로 본다.

우승자 및 참가자들에게는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홍콩-서울 왕복항공권과 삼성전자 제품 구매쿠폰, 한국화장품세트, 한식당 쿠폰 등이 수여되고, 우승자의 요리법은 한식가 및 한국요식업협회 회원사 중 레시피를 원하는 업체에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홍콩 시민들이 참가자가 직접 만든 새로운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김영출 부회장, 김미리 회장, 박주연 홍보이사

김미리 회장은 “이번 행사를 적극 후원해 주는 한국총영사관과 한인회 상공회, 민주평통홍콩지회, 한인요식업협회 및 스폰서가 되어주는 이화원익스프레스, 대한항공, 이금기소스, 스마톤, 하나은행, 신세계, 더베스트, 아리랑, 명가, BBQ 780, 렉스디움 등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는 홍콩한인사회와 한인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홍콩과 전 세계에 한국의 맛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Taste of Korea 2014-한식요리경연대회’는 오는 10월 4일 한인회가 주최하는 한마음장터(한국국제학교)에서 본선이 열리고, 25일과 26일 타임스퀘어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인터뷰어 & 사진 - 로사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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