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문화예술 축제 '2014 Korean Festival'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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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문화예술 축제 '2014 Korean Festival' 개최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09.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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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국내·외 예술인 한 자리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유라시아에 핀 꽃(Korean Daisy)'를 주제로 ’2014 Korea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orean Festival은 전 세계 재외동포 예술인과 국내 예술인이 함께 공연하며, 이를 통해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자 매년 열리는 한민족 문화예술 축제로 올해 17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2014 Korean Festival’은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기념해 고려인 이주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고려인 3, 4세 부자(父子) 예술인 바실리강&안톤강, 월드 디바 팝오페라 가수인 로즈장, 촉망 받는 피아니스트 캐롤라인 피셔, 중국 그룹 ‘아리랑’의 리더 김택남, 비트박서 테리 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예술인들이 공연한다.

또한, K-POP 한류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YB를 비롯해 다비치, 써니힐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내외 동포들과 무대를 빛내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의 출연진이 망향을 주제로 펼치는 <갈라쇼>와 원로 언론인 김호준씨가 들려주는 <고려인 이주 이야기 영상> 등을 통해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이해를 돕는다.

조규형 이사장은 “Korean Festival은 700만 재외동포와 국내 동포들에게 한민족의 문화적 저력을 알리는 명실상부한 한민족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이번 행사가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기념해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알리고 함께 이해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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