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총영사관, '광동한국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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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총영사관, '광동한국주간' 행사 개최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09.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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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일, 한국문화 대잔치·한중 학술회의 등 한중 우호협력 프로그램 마련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양창수)은 광동성 내 지방정부, 광저우한국상공회 및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등과 함께 오는 20~27일 광저우시 일대에서 '광동한국주간'(Korea Week in Canton)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광저우시 웬징루(遠景路)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던 '한중 우정의 거리 - 한국문화 대잔치' 성과를 바탕으로 일주일간 ▲한국문화 대잔치(K-pop 공연 등) ▲한국상품 판매 ▲한국관광 홍보 ▲한중 학술회의 ▲국경일리셉션 ▲등산대회 등 다양한 한중 우호협력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 21일 이틀간 바이윈구(白雲區) 웬징루서 열리는 제2회 '한국문화 대잔치'는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바이윈구 인민정부 공동 주최하에 한식 먹거리 장터, 한국관광공사부스 등이 마련된다. 특히 한중 축하공연에는 한국 6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헤일로'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22일에는 광저우시 소재 중산대학(中山大學)에서 한국해양대학교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주관하는 ‘해양 실크로드와 해항도시’를 주제로 한중 양국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가하는 국제 학술세미나가 열리며, 이날 저녁에는 경상북도 대표단이 광동성을 우호방문해 크라운호텔서 경상북도 관광홍보 행사를 펼친다.

주광저우 총영사관은 23일 오후 광동외어외무대학(廣東外語外貿大學)에서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창수 총영사와 윤명철 동국대학교 교수가 ‘한중관계와 한국-광동간 교류협력역사’ 에 관한 특강을 열고, 25일 저녁에는 샹그릴라 호텔서 ‘국경일 리셉션’, 27일에는 '바이윈산(白雲山) 등산대회’를 열 예정이다.

주광저우 총영사관은 중국 최대 경제중심지이자 약 6만명의 한국국민과 10만명 이상의 조선족 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광동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종합적인 한국소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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