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제1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여수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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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제1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여수서 개최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09.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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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개 지회 700여명 회원 참여…전남 중소기업 및 청년취업 적극 지원

▲ 지난해 발리에서 열린 제1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월드옥타(회장 김우재)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여수엑스포 행사장 일대에서 제1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1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지난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지난해 월드옥타 18차 경제인대회 직후부터 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여수산업단지를 비롯해 해외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옥타 또한 이들을 전라남도와 여수시를 회원들이 거주하고 있는 각 지역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아울러 전남도에 필요한 해외한인 글로벌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도내 청년들의 해외취업 성공을 위한 회원사 취업설명회도 개최해 도내 경제현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68개국 130개 지회 700여 명 회원이 바이어로 참가한다. 이들은 전남도 관내에 있는 중소기업 55개사와 1대1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남도 내 벤처기업인과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 출신의 현지 청년기업인이 참여하는 '벤처기업인 간담회'가 열린다. 월드옥타는 간담회를 통해 도내 청년 기업들이 해외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월드옥타 회원사 32개사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도 내 청년 취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회를 열어 이들이 해외로 취업할 기회를 마련한다.

월드옥타 김우재 회장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여수에서 전남도내 중소기업뿐 아니라 청년들까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전남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연합뉴스가 '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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