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인회 '한가위 큰잔치'로 고향 향수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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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회 '한가위 큰잔치'로 고향 향수 달래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09.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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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회(회장 이연상)가 주최한 '한가위 큰잔치'가 지난 8일 오전 11시 울란바타르시 중심에 위치한 블루스카이 호텔 1층에서 동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연상 한인회장은 “타국에서 맞는 명절인 오늘 같은 날이면 더욱 더 고향에 남아 계신 부모님이나 형제들이 그리워 진다"며 "그동안 바쁘게 산다는 핑계로 고국에 계신 친지들을 잊고 지내셨다면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분들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여유를 가져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연상 몽골한인회 회장(오른쪽 세번째)과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 대사(오른쪽 두번째) 등 참가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동포들은 한인회가 준비한 송편, 소주 등 우리 전통음식을 함께 나눠 먹었고,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 이태로 대사와 교민담당 영사 등 공관직원들도 함께 해 고향의 향수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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