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준비된 통일을 맞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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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준비된 통일을 맞이해야”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09.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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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차현숙 자문위원

▲ 차현숙 스위스 자문위원
“현경대 수석부의장님 말씀이 참 좋았어요” 스위스에서 참석한 차현숙 자문위원은 현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후 이같이 말했다. 차 위원은 “박근혜 대통령 임기 동안 통일 준비를 완벽하게 해서 진짜 대박 통일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현지에 계신 분들에게 많이 홍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0년 기준 북한의 0~1세 영아사망률은 1,000명당 26명, 0~5세 영유아사망률은 33명이다. 남한의 6~7배가 넘는다. 출생아 10만 명당 산모사망률도 1990년대 10만 명당 54명이었지만 2010년 77명으로 오히려 늘었다.’, ‘김정은 정권은 주민들은 굶고 있는데 평양과 승마장, 롤러스케이트장, 아이스링크장, 대형 놀이기구가 달린 수영장 및 체육시설을 짓고 마식령 스키장 건설에 엄청난 국가재정을 쏟아부었다’ 등의 북한 실정과 관련해 “가여운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통일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그러나 독일도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통일되어 많은 사람이 고생을 했다. 동독에는 사용하지 않는 고속도로가 너무 잘 닦여져 있는데, 서독은 돈이 없어서 고치지도 못 하고 부서지는 상태다. 그러니 한국은 준비를 철저히 잘해서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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