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김씨는 "가수로서 사회자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만큼두려움도 없지 않다"며 "앞으로 가수 뿐만 아니라 사회자, 배우 등의 역할도 잘 해내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8개의 채널을 운영하는 중국 최대의 민간방송사로 알려진 BTV-5 채널의 '초급방문'은 오후 3시12분부터 수요일과 일요일은 1시간, 목요일은 2시간, 토요일은 오후 6시5분부터 1시간 방송되며, 김씨는 여성 사회자의 출산에 따라 이 프로를 맡게 됐다.
5세 때부터 피아노, 플루트 등 악기를 다루기 시작한 지린(吉林)성 출신의 김해심씨는 지난 98년 데뷔 후 이듬해 1월 첫 앨범 '귀를 열어요'를 냈고, 중앙인민방송국 최우수 신인가수 은상 등을 수상했다.
그녀는 2000년 10대 금곰상, 2001년 라이카 패션 최우수 여가수상과 선양(瀋陽)음악채널 매력가수상, 2002년 베이징(北京) TV방송국 미소대상 등을 받았다.
그녀는 지난 3월28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천< 土+川 >)시에서 개최된 중국내 유일한 TV 음악 순위 수상대회인 '제4회 음악풍운방'의 최우수 가수 후보에 올랐다.(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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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04/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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