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CIS 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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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ㆍCIS 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연수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9.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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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재단, 1일 이대 언어교육원서 11월 14일가지 11주 과정 집중 연수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고려인 한글학교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리는 ‘2014년도 러시아·CIS 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연수’가 9월 1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이해영)에서 개막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9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3개월 간 4명의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장기·집중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러시아·CIS 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연수’는 동포사회 세대교체에 따른 차세대 민족교육자 육성을 위해 고려인 다수 거주국인 카자흐스탄에서 2명,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와 이르쿠츠크에서 각 1명씩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선정된 4명의 고려인 한글학교 교사들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어 능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과 한국의 문화 체험과 역사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어와 모국의 문화·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생들은 한국어 능력 개발을 위한 발음 교육 및 참관 수업, 특강은 물론 식문화 및 전통 놀이 체험, 지역 탐방 등 세부 프로그램과 경주와 제주도 등 지역 문화 탐방을 통해 모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참가한 김악사나는 “이번 장기 초청연수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약 3개월의 연수기간 동안 습득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려인 동포사회에 한국어와 문화를 올바르게 보급할 수 있는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러ㆍCIS 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연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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