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몽골에 지속가능한 광산개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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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몽골에 지속가능한 광산개발 기반 마련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4.08.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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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몽골 자연환경녹색개발부, 광해관리 역량강화사업 협의의사록 체결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이사장 김영목)는 지난 20일 오전, 몽골 자연환경녹색개발부(Ministry of Environment and Greem Development)와 ‘광해관리 역량강화사업’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광산개발은 몽골 GDP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산업이나, 환경에 대한 적절한 규제 기준 및 복구지침 없이 개발이 진행되어 심각한 환경파괴가 진행되고 있다. 

코이카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광해실태조사 및 광해정보화 구축사업’을 통해 몽골 전역의 광산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실태조사 및 관련 자료 정보화를 지원한 바 있다. 금번 사업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780만불을 투입, 동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광산개발 피해를 친환경적으로 복구하기 위한 광해관리 로드맵을 제안하고, 광해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센터 건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몽골 자연환경녹색개발부는 광해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광산개발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는 한편, “금번 한국 정부의 지원을 통해 광해관리를 위한 국가차원의 로드맵 및 광해복원 사업모델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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