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스리랑카지회 제69주년 광복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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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스리랑카지회 제69주년 광복절 행사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8.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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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한국대사, 평통 서남아협의회 자문위원 등 200여 명 참석

▲ 통일강연회 후 기념촬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스리랑카지회(지회장 엄경호)는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통일기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양의 진주’이며 ‘인도의 눈물’이라 불리우는 스리랑카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행사는 한국대사관 장원삼 대사를 비롯,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자문위원 7개국 참석자를 포함하여 현지 유관기관(KOICA, KOTRA, KOPIA, EPS 등) 및 스리랑카 거주 한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통일강연회, 광복절 기념식, 통일기원 자문위원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으며 통일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주 행사인 통일강연회에는 특별강사로 초빙된 신은숙 민주평통 사무처 위원활동지원국장이 약 1시간 동안 열띤 강연을 펼쳤다. 현재 한국의 상황과 통일의 당위성, 국제정세와 대한민국의 통일정책, 북한실정, 자문위원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함으로써 ‘올바른 통일의 길’을 제시하여 참석자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 광복절 기념식
이어 2부 순서에는 스리랑카 육군본부 예술단의 민속공연이 펼쳐졌으며 특별히 방학을 맞아 한국에서 대학생들로 구성, 스리랑카에 파견된 ‘세계태권도봉사단’의 시범이 펼쳐져 우리나라의 태권도 기상을 선보였고 참석한 한인들에게 신명나는 마당이 되었다. 이어서 참석자 전원이 손에 손을 잡고 통일을 기원하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우렁차게 합창하면서 아쉬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광복절 당일에는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관(대사 장원삼)이 주관한 제69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한인문화회관에서 평통자문위원 및 교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원삼 대사가 대독한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정부정책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타국에서 불러 보는 애국가 4절까지의 제창은 교민들의 가슴을 뭉클케 하여 모두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이어서 민주평통 스리랑카 엄경호 지회장의 만세 삼창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아울러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가 주관한 ‘통일기원 워크숍’에서는 나라사랑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서남아지역 자문위원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모든 광복절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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