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동 박사 "南-北 연합방 운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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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동 박사 "南-北 연합방 운영하자"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8.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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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6.15위원회 초청강연서 '연합방 통일론' 주장

▲ 오인동 박사
재미동포 외과의사이자 통일전도사로 알려진 오인동 박사가 지난 8일 저녁 7시, 미국 뉴욕 플러싱에서 초청강연을 펼쳤다.

오 박사는 뉴욕 6.15위원회(대표위원장 최관호) 주최로 열린 이번 초청간담회에서 남북이 모두 윈윈하는 ‘연합방 통일론’을 강력히 주장했다.

서부 LA 6.15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오 박사는 “6.15선언 정신에 따라 남북이 현 체제와 정부를 유지한 채 통일의 첫 단계인 ‘남의 연합제와 북의 연방제’에 맞게 ‘남북연합방’을 운영하자”며 “‘연합방 경제공동체’는 남과 북 모두에게 추가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방'은 오 박사가 지어낸 말로 영어로는 'Confederation'이다. 이는 김대중-김정일-노무현정부 10년(1998~2007)처럼 남북이 교류ㆍ협력ㆍ왕래 하면서 ‘연합방 경제체제’를 제도화 하면 남과 북은 풍요와 복지를 누리며 차차 '민족사 최고의 경제번영'을 이루어 세계적 반열의 국가가 된다는 이론이다.

미국에서 통일문제와 관련해 활발한 강연과 저술활동을 펴고 있는 오 박사는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해 서울, 제주 등을 돌며 강연회를 펼쳤으며, 본지 주최 제58차 재외동포포럼에서 '재외동포가 바라보는 통일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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