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세계화인공상촉진회, MOU 체결
상태바
월드옥타-세계화인공상촉진회, MOU 체결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08.11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우재 회장 “화상과의 협력 통해 회원들 사업 발전시키는 기회 만들 것”

▲ MOU 협약식에 참석한 월드옥타 김우재 회장(왼쪽 두번째)과 세계화인공상촉진회(WCBAA) 리눙허(李农合) 주석(왼쪽 세번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8일 상하이에서 중국 최대 화교(華僑) 기업 단체인 세계화인공상촉진회(WCBAA)와 MOU를 체결했다.

월드옥타는 이번 WCBAA와의 협약으로, 중국 화교와 비즈니스 교류를 통한 경제성장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양 단체 간 교류협력을 통해 앞으로 공동사업이 성사될 경우 수월하게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옥타 김우재 회장은 “동남아시아는 화교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며,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화상의 사세(社勢)는 대단하다”며, “화상과의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회원들의 사업을 좀 더 발전시킬 기회로 만들고자 이번 MOU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또한 “오늘은 한국과 중국의 경제인들이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단체의 만남은 양국의 향후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나아가 양국의 민간 협력분야에서도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CBAA 리눙허(李農合) 주석은 "앞으로는 5천 명이 넘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두 단체가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안태호 상해한국상회 회장, 월드옥타 상해지회 및 협회 주요 임원들, WCBAA 임원과 간부, 상해에 주재하고 있는 한국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대 화상 단체인 WCBAA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 지회와 약 30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