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문화원,'2014 국제공공디자인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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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문화원,'2014 국제공공디자인 초대전'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8.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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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디자인학회와 MOU도, 9개국 디자이너 100명 참가

▲ 공공디자인 전시회 전경.

공공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시하는 '2014 국제공공디자인 초대전'이 지난 6일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1층 전시장에서 막이 올랐다.

중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공공디자인학회(회장 서혜옥)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9개국 100여 명의 디자이너가 공공디자인에 대한 제안과 도시디자인 이미지가 주제이다.

(사)한국공공디자인학회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하는 비영리단체로 세미나, 컨설팅, 전시회, 공모전, 국제 교류 등을 통하여 공공디자인의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학회이다.

▲ 주중한국문화원과 공공디자인학회가 MOU를 체결했다.
전시 개막식에 앞서 신구대학교 이경돈 교수는 '도시공공디자인-서울'주제로 한 강의에서 “디자인은 삶의 질, 개인의 행복, 인간 존엄성, 다양성과 포용력, 도시 브랜드, 공동체 의식, 도시의 정체성 및 역사성 등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로서 서울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시켜줄 중요한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청계천 복원, 서울광장 조성, 서울숲 조성, 뉴타운 개발 및 교통 체계 개편 등 서울시의 지난 성과들은 디자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며 "이러한 성과의 연장 선상에서  시민의 생활방식과 도시공간을 문화중심으로 재구축하여 '격조 높은 디자인도시', '매력적이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서울의 비전이 바로 디자인 서울”이라고 설명했다.

주중한국문화원과 한국공공디자인학회는 양 기관 간 공공디자인 및 공공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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