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나이지리아 라고스 특별여행주의보
상태바
외교부,나이지리아 라고스 특별여행주의보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08.11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이지리아 검역추가, 기니 등 에볼라발생4국 직항, 경유도 입국검역 시행

▲ 나이지리아 여행경보지도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지난 8일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기니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출혈열이 나이지리아 라고스로 전파되어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내린 조치이다.

특별여행주의보는 긴급용무가 아닐 경우 해당 국가 및 지역에서 철수할 것과 될 수 있으면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요청하는 단계이며, 발령기간은 기본 1주일로 상황 종료 전까지 연장된다.

시신을 접촉하는 아프리카의 장례 풍습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나이지리아 정부는 즉시 시체 운반을 금지하고, 숨진 지역에 묻으라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나이지리아를 검역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고  에볼라 발생 4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은 직항을 비롯해 외국을 경유하여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서까지 모두 게이트 검역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