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에서 열리는 한국가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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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에서 열리는 한국가요 콘서트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08.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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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지한국대사관, 가수 윤형주 초청해 한국가요 소개

주피지한국대사관(대사 김성인)은 우리나라와 피지 국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가수 윤형주 씨를 초청, 한국가요를 소개하는 음악콘서트를 열고 있다.  콘서트는 지난 9일 난디 Novotel Orchid Room에서 한차례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수바 남태평양종합대학 ICT센터서 두 번째 공연이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피지 전통노래인 ‘이사레이’를  40여 년 전  ‘우리들의 이야기’로 번안하여 부른 윤형주 씨가 이 번안곡을 포함한 한국 가요를 부르며 현지 재외동포 예술인들과 학생들은 화관무(花冠舞) 등 한국무용 및 색소폰 공연을 펼친다.  또 피지의 유명 합창단인 남태평양종합대학교(USP) 합창단 공연도 예정돼 있다.

대사관 측은 “이번 공연은 음악이라는 만국의 공통 언어를 통해 양국 국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런 정서적 유대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피지 관계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피지 정부 인사와 현지인을 비롯해 교민,  현지 외교단ㆍ국제기구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연은 현지 방송사를 통해 태평양 도서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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