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경연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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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경연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개최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8.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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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며, (재)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이 주관하는 2014 국악창작곡 개발 ‘제8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가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다.

본 경연대회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참신하고 대중적인 음악을 개발하기 위한 창작곡 콘테스트로, 2007년 첫 대회 개최 이후 8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지난 5월, 작품 공모를 시작으로 1, 2차 실연 심사를 통해 총 12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했다. 12개 팀 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패, 상금 1,500만 원을 수여하는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각각 1개 작품, 장려상 3개 작품 등 총 7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매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온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그동안 1차 음원 및 서류 심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1차부터 실연 경연을 도입함으로써, 무분별하게 지원하던 과거와는 달리, 전통음악의 특징을 새롭게 해석한 과감한 시도나,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이 눈에 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년도 대상 팀인 ‘벼리국악단’의 축하공연을 필두로 최근 국악계 안팎에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악인 남상일과 박애리가 사회자로 나서, 딱딱한 형식의 ‘경연대회’가 아닌 눈과 귀가 즐거운 ‘축제’로서의 재미를 더했다. 본선 진출팀이 함께 꾸미는 우정과 화합의 합동 무대인 피날레 공연은, 지난 2007년 제1회 대회 본선 수상팀 ‘프로젝트 지엠’의 노관우 씨가 편곡하고 충남도립국악단 김미라 지도위원이 안무를 맡은 ‘뱃노래 2014’로 장식한다.

국악방송은 특집방송을 편성해 국악방송 홈페이지 웹 텔레비전과 라디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번 대회 실황을 방송할 계획이다.

본선대회 입장은 전석 초대로, 관람 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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