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해외 동포정책 연구서 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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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해외 동포정책 연구서 번역 출간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8.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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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을 위한 디아스포라 활용방안」등 미국과 중국의 우수도서 무상배포

 

▲ 국가발전을 위한 디아스포라 활용방안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외국의 우수 재외동포정책 관련 사업을 연구·분석한 해외 학술 명저 2권을 번역, 출판하여 8일 국·내외 유관기관과 재외동포 전문가에게 무상 배포한다.

재외동포재단 조사연구총서(1,2)로 발행되는 이 번역서들의 제목은 각각 「국가발전을 위한 디아스포라 활용방안」과 「중국의 화교정책과 업무체계」이며, 재외동포재단이 해외 우수도서를 번역 출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이주기구(IOM, 스위스), 이민정책연구소(MPI, 미국)에서 발행한 「국가발전을 위한 디아스포라 활용방안」은 모국과 거주국의 정책입안자와 집행자를 위한 지침서로, 60여개 국가의 재외동포 지원・육성 패러다임, 재외동포와 모국간 상호작용의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중국의 화교정책과 업무체계

동덕여대 한중미래연구소에서 번역한「중국의 화교정책과 업무체계」는 중국공산당 정권수립부터 최근까지 화교정책 발전과정, 현재 중국의 화교업무조직과 체계, 중국-대만 양안 간 외교휴전 이후 화교업무 휴전 가능성 등을 분석했다.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에 출간한 번역서들은 다른 국가들이 어떠한 패러다임으로 자신들의 재외국민과 혈통 후예들을 지원· 육성하는지, 그리고 모국과 재외동포사회가 어떻게 파트너십을 발휘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 이라며, “재외동포정책을 입안하고 평가하는 정부, 학계, 전문가, NGO 활동가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발간된 조사연구총서 2권을 국내외 1천여 개소에 무상 배포할 예정이며, 내용은 재외동포재단 자료실 홈페이지(research.korean.net)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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