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연예인축구단, 모스크바서 친선경기 펼친다
상태바
한-러 연예인축구단, 모스크바서 친선경기 펼친다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08.06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인이주 150주년 기념…비스트 윤두준, 이기광 축구팀 멤버 물망

▲ 고영철 CIS 한글학교협의회장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기념해 한-러 연예인 친선축구대회가 오는 10월 11일 모스크바 국립경영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CIS한국교육문화학교연합회(회장 고영철)가 주최하고 고려인연합회, 러시아국립경영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려인을 위한 위문공연, 연예인과의 사진 촬영, 만찬 및 사인 행사 등도 함께 준비 중이다.

한국연예인 축구단에는 이덕화, 최수종, 정준호, 신현준, 박상민, 이정, 김흥국, 유리상자, 비스트(윤두준, 이기광), 장우혁, 서경석, 박준형, 윤형빈, 조영구, 김현욱, 신문선 등 많은 방송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모스크바 축구대회의 참가 선수는 10월 스케줄 조정 후 곧 확정할 예정이다.

CIS 고영철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연예인들이 20여 년 전 최초로 사할린동포를 위해 열었던 행사 이래 최대 규모”라며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ㆍ체육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우호 협력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 및 CIS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문화를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러시아 연예인들을 통해 한국기업과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전망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