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 오사카본부, 전통문화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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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민단 오사카본부, 전통문화강좌 개설
  • 연합뉴스
  • 승인 2004.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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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희 기자 =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오사카(大阪)부본부(단장 김창식)는 한국어강좌와 함께 장구, 무용, 가야금, 한국요리 등 한국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한국 문화교실 코리아마당'을 오는 15일 개설한다고 민단신문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코리아마당은 한국영화나 드라마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관심이 높아지고 한국어나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도 늘고 있어 재일동포는 물론 일반 일본시민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

   코리아마당은 그동안 민단이 해온 교육 분야의 한국어강좌와 재일한국청년회가해온 문화 분야의 장구ㆍ가야금ㆍ한국무용 강좌, 그리고 재일한국부인회의 한국요리강좌를 통합 발전시킨 정기 강좌이다.

   한국어강좌는, 화ㆍ목요일로 수업 일수를 확대해 오는 15일 개교식 이후 1학기강좌가 끝나는 7월 하순까지 입문부터 초ㆍ중ㆍ고급회화 등 수강생의 실력에 맞춘세부 과정을 개설한다.

   일본시민에게 특히 인기 있는 장구ㆍ가야금ㆍ한국무용 등 전통문화 강좌는 서울대 음악학교 국악과를 전공한 전문강사들이 지도에 나서 총 18회에 걸쳐 초보부터배울 수 있다.

   저칼로리의 맛있는 요리로 알려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요리를 배우는 요리교실은 5월 12일~7월말 전 5회에 걸쳐 계절요리를 가르친다.

   dhlee@yna.co.kr

  (끝)
  등록일 : 04/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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