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교류네트워크, '코스콤 희망스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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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류네트워크, '코스콤 희망스쿨 발표회'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7.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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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후원, 다문화자녀 대상 맞춤형 학습지도, 교육, 멘토링 사업 꾸준히 펴와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가 지난 24일 종로에 있는 가나의 집에서 '코스콤 희망스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과 교사 및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 여 동한 함께한 '코스콤 다문화 희망스쿨'의 성과를 점검하고 그동안 진행되어왔던 어머니 교육의 경과보고 및 소감 발표와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발표회는 박조안나, 전미나, 황도담 어린이가 준비한 IT 스크래치 프로그래밍을 시작으로 가족 뮤지컬, 피아노 및 바이올린 연주 순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가족 바이올린 연주는 다문화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준비한 자리였기 때문에 화합과 소통이라는 이번 발표회의 의의를 보다 잘 살릴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교류네트워크 김중섭 이사장은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의 발전에 남다른 감회를 전하며 “1년 동안 진행된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미래의 희망이 될 다문화 주역들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후원한 코스콤의 임지영 부장은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무대를 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콤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코스콤 다문화 희망스쿨'은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IT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소질계발과 자아정체성확립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지향하는 다문화 가정 어머니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서울시거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IT교육(30명), 오감감성교육(40명), 음악교육(30명)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1년 간 IT스쿨에는 어머니 34명, 청소년 43명, 자원봉사자 22명이 참여하였고, 클래식음악교육에는 어머니 13명, 어린이 33명, 자원봉사자 8명이 함께하였으며, 오감감성교육에는 어머니 39명과 어린이 61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교류네트워크 소개
 
다문화교류네트워크는 2008년 12월 HOPEKIDS (호프 키즈) Project를 모태로 출발하여 6년여 동안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위한 맞춤형 학습지도, 문화예술 체험, 교육, 멘토링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왔다. 더불어 다문화가정 교육지원을 통해 다문화 자녀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문화역량을 강화함을 물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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