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아이들 캠프에 대만족, 일부 학부모들은 방과후 프로그램 제안도
54명의 참가 어린이와 15명의 자원봉사 선생님, 6명의 전문가 선생님, 그리고 10여명의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였던 어린이 한국문화 체험 캠프는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다양한 게임과 놀이를 통하여 재미있게 어린이들에게 전달함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한국문화 체험 캠프 프로그램에는 요리 활동(강정 만들기, 궁중 떡볶이 만들기, 팥빙수 만들기 등), 체육 활동 (제기차기, 연 날리기, 태권도, 한국무용, 비석치기, 투호던지기, 공기놀이 등), 한국에 대한 수업 (한국 동전 익히기, 6.25 전쟁에 대해 배우기, 태극이 의미 알기 등), 그리고 미술 활동 (전통 탈 만들기, 전통 부채 만들기, 거북선 과 석가탑 만들기, 복 주머니 만들기 등) 이 진행됐다.
한인회는 또"캠프에 참가한 한 어린이의 학부모가 "내년에도 알찬 프로그램 기대하겠습니다” 라고 적어주셨고, 9세 여자 아이의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지금까지 참가했던 캠프 중 가장 재미있어했다"며 "수고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라고 메모를 남겼다고 전했다.
한인회는 "그리고 9세 남자 아이의 부모님께서 “ 아이가 다양한 한국에 대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무척 즐거워했으며 배운 내용을 이야기 해 주기도 했습니다. 한국 요리를 선생님과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다며 특히 좋아했으며 다른 미술수업도 즐거워했습니다”라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한인회는 이밖에"학부모님들께서는 캠프의 일정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함께 캠프 시작하기 전과 끝난 후에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방과후 프로그램의 진행을 제안해 주시며 전체적으로 캠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캠프수료식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캠프 수료증과 함께 한국일보 도산재단에서 제공한 어린이 비타민 영양제를 선물로 줬다. 어린이 캠프를 위하여 후원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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