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한인회, 어린이 한국문화 체험 캠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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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한인회, 어린이 한국문화 체험 캠프 마쳐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7.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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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아이들 캠프에 대만족, 일부 학부모들은 방과후 프로그램 제안도

▲ 예절교실-절하는 법 배우기
토론토 한인회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총 2주간 이곳 캐나다에서 자라나는 1.5세 ~3세 어린이들 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재미있는 놀이와 활동을 통하여 배울 수 있도록 JK부터 G8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론토 한인회 어린이 한국문화 체험 캠프” 프로그램을 마쳤다.

54명의 참가 어린이와 15명의 자원봉사 선생님, 6명의 전문가 선생님, 그리고 10여명의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였던 어린이 한국문화 체험 캠프는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다양한 게임과 놀이를 통하여 재미있게 어린이들에게 전달함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한국문화 체험 캠프 프로그램에는 요리 활동(강정 만들기, 궁중 떡볶이 만들기, 팥빙수 만들기 등), 체육 활동 (제기차기, 연 날리기, 태권도, 한국무용, 비석치기, 투호던지기, 공기놀이 등), 한국에 대한 수업 (한국 동전 익히기, 6.25 전쟁에 대해 배우기, 태극이 의미 알기 등), 그리고 미술 활동 (전통 탈 만들기, 전통 부채 만들기, 거북선 과 석가탑 만들기, 복 주머니 만들기 등) 이 진행됐다.

▲ 미술교실-내 이름을 예쁘게 만들어 봐요
한인회는 6세 남자 아이의 부모가 평가서에 “아이가 캠프에서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항상 가고 싶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이번 캠프를 아이에게 접하게 해 준 것에 대해 아주 만족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또"캠프에 참가한 한 어린이의 학부모가 "내년에도 알찬 프로그램 기대하겠습니다” 라고 적어주셨고, 9세 여자 아이의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지금까지 참가했던 캠프 중 가장 재미있어했다"며 "수고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라고 메모를 남겼다고 전했다.

한인회는 "그리고 9세 남자 아이의 부모님께서 “ 아이가 다양한 한국에 대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무척 즐거워했으며 배운 내용을 이야기 해 주기도 했습니다. 한국 요리를 선생님과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다며 특히 좋아했으며 다른 미술수업도 즐거워했습니다”라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 태극기, 무궁화에 대해 배우는 한국역사교실
한인회는 올해 Gr. 8이되는 어린이에게 무슨 과목이 제일 재미있었냐는 질문에 수줍게 “한국의 역사”시간이었다고 답을 하였습니다.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을 통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수업시간을 기다리기도 하였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인회는 이밖에"학부모님들께서는 캠프의 일정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함께 캠프 시작하기 전과 끝난 후에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방과후 프로그램의 진행을 제안해 주시며 전체적으로 캠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캠프수료식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캠프 수료증과 함께 한국일보 도산재단에서 제공한 어린이 비타민 영양제를 선물로 줬다. 어린이 캠프를 위하여 후원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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