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한국을 사랑하는 모임(한·사·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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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한국을 사랑하는 모임(한·사·모) 창단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7.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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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행사 '한국 문화 관광 및 상품 박람회' 개최준비

한국을 사랑하는 모임(한·사·모 이하 한·사·모라고 지칭)은 지난 12일 오전 9시 반 베트남 로동궁(Cung Văn hóa lao động Tp.HCM)에서 창단행사를 가졌다. 한·사·모는 창단식에서“어머니의 젖줄”이라 불리는 베트남의 메콩강처럼 마르지 않는 큰 강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창단을 했다고 밝혔다.

한·사·모 창단 이후 베트남에서 한국의 역사를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의 전통 문화 행사와 예절교육, 베트남인의 한국 내 투자, 유학 등을 지원하여 형제의 나라로 발전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모든 기금은 한·사·모 발전을 위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베트남 최초 정식으로 정부 허가를 받은 한·사·모는 책임기관인 Cung Van Hoa Lao Dong TP.HCM의 책임자 Le Hong Trieu 아래 Korea Cau Lac Bo와 VINA Viet Nam, Cung Van Hoa Lao Dong TP. HCM 등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창단식은 시작을 알리는 행사답게 매우 특별하게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 베트남 가수가 베트남 노래 및 한국의 아리랑, 도라지를 번갈아 부르며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모양새로 시작하였으며, 노래가 끝난 뒤 사물놀이 공연이 그 뒤를 이었는데 좌중을 압도했다. 창단식은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모국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깊숙이 전율이 느껴지는 가슴이 뭉클한 경험을할 만한 무대였다.

이어 본 행사가 이어졌다. 한.사.모 창단을 축하하는 축사가 끝나고, 창단식을 빛내주신 많은 귀빈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였으며, 창단 첫 번째 행사로 베트남 한국교민 잡지를 발간하는 “라이프 플라자”및 베트남 “허벌라이프”와 함께 '한국 문화 관광 및 상품 박람회'를 2014년 11월 26~30일(준비기간 포함)까지 베트남 로동궁에서 개최하는 것을 결의했으며, 현재 활발한 준비 작업을 진행중이다.

<기사 및 사진제공 라이프플라자 권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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