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31 09:52 송고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외동포 관련 국내외 비정부기구(NGO)에서 활
동하는 활동가들이 오는 9월 서울에 모인다.
지구촌동포청년연대(KIN) 배덕호 집행위원은 "30일 1차 준비모임을 통해 오는 9
월 6~11일 서울에서 만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의 재외동포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
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집행위원은 "재외동포의 권익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법제도나 정책, 기구정
비 등 재외동포의 권익을 위해 NGO 활동가들의 연대가 절실하다"며 "이 대회는 국내
외 재외동포 NGO간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를 위해 열린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회는 재외동포 현실과 정책 과제 등을 주제로 한 포럼과 재외동포 정책간담회,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통일체험, 각 당 대표 및 청와대 방문, 문화공연 등으로 열
린다.
배 집행위원은 "3월말까지 국내외 재외동포 관련 NGO에 대회 제안서를 발송했으
며, 4~5월 대회 준비위원회를 서울에 구성하고, 6~7월 신청자 접수와 함께 참여자를
선정할 것"이라며 "이 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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