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의원, 재외동포 관련 예산 확보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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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의원, 재외동포 관련 예산 확보에 박차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7.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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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재외동포재단 예산 94억 원 삭감 위기,기재부 찾아 협조 요청

▲김성곤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김성곤 의원은 9일 내년도 재외동포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기재부 예산실장 및 실무과장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15년부터 국제교류기금 중단에 따른 재외동포재단 예산 보조 중단 문제, 아르헨티나ㆍ파라과이 등 중남미 지역 이민 50주년 기념 사업 예산 반영의 필요성 등을 역설하고 예산 편성을 적극 요청했다.

재외동포재단의 2015년 예산요구액은 358억 원으로 올해와 비교했을 때 일반회계 지출한도 축소(780백만원), 기금 사용분(8,612백만원)을 합한 삭감규모는 약 94억 원 수준으로 대규모 사업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내년‘재일민단 지원’사업비는 40억 원으로 올해 80억 원의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한국어뉴스세계위성방송망 구축(YTN지원)’사업비는 20억 원이 전액 삭감되었다. 또한 재외동포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한글학교 운영비 지원’사업비도 20%(10,490백만 원→8,198백만 원, △2,292) 삭감되는 등 재단 사업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재외동포재단 사업 지원은 국정과제, 재외동포정책, 재외동포의 인적자산화를 통한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의 상생 발전 등을 고려한 종합적 관점에서 지속적 시행 및 확대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국제교류기금 보조분이 정부출연금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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