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캘거리 한인 여성리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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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캘거리 한인 여성리더의 밤
  • 김문자 재외기자
  • 승인 2014.07.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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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한인여성회와 코윈캘거리지회 공동주관, 두 단체 모임 정례화하기로

캘거리 한인사회에서 자신들의 전공과 관심, 차세대 여성들과 만남과 대화를 엮어주는 '캘거리 한인여성리더의 밤'이 지난달 28일 저녁 6시 반 공항 근교에 있는 쉐라톤호텔 캬사룸에서 열렸다.

캘거리한인여성회와 KOWIN 캘거리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여성리더의 밤 행사에는 40여 명의 각계각층 여성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 알아가는 값진 추억을 만들었다.

조미라씨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김경숙 여성회 수석부회장과 문숙경 코원캘거리 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게스트 연사로 초청한 Jason Luan MLA 의원과 캘거리대학교 복지사회과 이연정 교수가 '여성들만을 위한 미래세계의 청사진'주제로 강연을 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 게스트 연사로 초대된 Jason Luan(MLA)의원.
특히 MLA Jason Luan 씨는 근대사회에서 여성이 존속할 수 있는 조건으로 "조직의 힘을 구축해줄 수 있는 '정보'와 자신과 조직을 자유롭게 보호하며 지탱하기 위한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선체"라며"자신도 젊은 시절 꿈을 버리지 않고 도전했기에 오늘의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들이여, 미래를 향해 끊임없는 도전을 게을리 하지 말아달라!"며 여성들의 자긍심을 곧추 세웠다.

저녁 식사 후 개인소개 시간에서는 그동안 모두 소개되지 않았던 개인들의 특기와 전공, 도전하고 싶은 잠재력 등을 각자 발표했다. 주최 측은 "좋은 맨파워를 가진 회원을 발굴하게 된 계기를 갖게 됐다"며"한인여성회와 코원 캘거리지회는 오랫동안 우리사회에 잠재된 여성인력과 시대에 맞는 여성지도자들을찾는 데 많은 고심을 해왔던 바 이날 저녁 모인 40여명의 인재발굴의 수확은 너무도 큰 성과였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캘거리 한인여성리더의 밤'은 차후 연례적인 모임행사로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캘거리대학교 이연정 박사.
캘거리한인여성회는 1999년 3월에 창립됐다. 또 코원 캘거리지회는 2007년 5월에 창립됐다. 두 단체는 앞으로 여성인재들을 발굴, 지원하면서 양질의 여성인력들을 캘거리 한인사회의 발전과 실력을 쌓는 데 최대의 노력을 하는 한편 캐나다 주류사회에진출, 캐나다와 한인사회의 접목을 하는 데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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