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름 써주기로 유명한 김윤화 화백 '개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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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름 써주기로 유명한 김윤화 화백 '개인 전시회'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7.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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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활동해온 작품에 대하여 평가받고 싶다" 소감 밝혀

▲ 김윤화 화백의 '개인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는 DoubleTree by Hilton Hotel.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장마다 한지와 붓을 정성스레 챙기고 곱게 먹을 갈아 외국인들에게 한글 이름을 적어주었던 김윤화 화백이 지난달 28일 오후 3시 DoubleTree by Hilton Hotel (1170, Chemin Aylmer ,Gatineau, Québec) 로비에서 '개인 전시회' 리셉션을 개최했다.

김윤화 화백은 한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미국, 영국, 프랑스, 폴란드, 일본 등 해외 전시경력과 프랑스 아카데미 Vermeil Medal de societe academie d'education et d'encouragement, couronne par l'academie francaise 외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 선 김윤화 화백.
또한 한국서화협회 추천작가, 한국 목우회 북미지부장, 캐나다 정부 및 IBM 등에 작품이 판매되었으며, 비엔날레 캐나다에 작품이 소개되었고, Guy Robert가 쓴 Le pluralisme dans l'art au Quebec이라는 책에 작가와 작품이 소개됐다.

김윤화 화백은 "그동안 활동해온 작품에 대하여 평가받고 싶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 어떤 작품을 그려야 할지 방향을 새롭게 잡고 싶다"고 말했다.

▲ 엄경자 전 한인회장이 김윤화 화백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김 화백은 가장 마음이 간다는 추상화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젊은이 못지 않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시회 리셉션에는 늘 함께 글을 쓰고 난을 치는 부인이 직접 만든 지점토 꽃바구니가 자리한 가운데 손님을 맞이하는 풍경도 볼 수 있었다. 김윤화 화백의 개인전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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