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어학과 학생들, 경희대에서 언어·문화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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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어학과 학생들, 경희대에서 언어·문화 수학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6.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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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추천받은 22개대 50명, 6개월간 한국어 및 문화, 생활 체험도

중국의 한국어학과(조선어학과 포함) 대학생들이 다음달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에서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배우게 된다.

중국 정부의 추천으로 선발된 22개 대학 50여 명의 참가자들은 6개월간 경희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학 생활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제주도, POSCO, 경주, 민속촌 등 현장 체험학습을 비롯해 홈스테이, 봉사활동(한국어 수업 참관 및 중국어 보조교사 등), 태권도 수업 등에 참가하며 생동감 있는 한국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김중섭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더욱 심도깊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기간 동안 참된 한국을 보고 느끼고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초청 중국 한국어학과 대학생 초청연수는 한·중 수교 이후 한국과 중국 간 교육 교류를 증진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실시된 이래 현재까지 중국 내 33개 대학 704명이 참여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졸업생들은 중국 대사관의 영사, 서기관, 주재관 및 한국어학 교수 등 중국 최고의 한국 전문가로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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