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젯다한국학교(교장 김태석)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처음으로 고국을 방문, 다양한 체험학습을 가졌다.

체험학습은 먼저 2박 3일동안 교통박물관, 호암미술관, 에버랜드,민속촌, 어린이 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화성행궁 및 박물관, 국궁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역동적이고 활발한 생활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영화, 농악, 줄타기, 행궁, 마상 공연 등을 관람하면서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예능을 즐기는 모습에 감동하고 자부심을 느꼈다. 이어 수원 일월초등학교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친구들과 2박 3일동안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실습에 참여했다.

젯다한국학교는 수원 일월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양교간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 기간동안 젯다한국학교 학생들은 일월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우디 문화, 생활에 대해 서로 정보와 자료를 교환하고 친밀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