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용 대사, Paul 홍 외교장관 전 정책보좌관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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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용 대사, Paul 홍 외교장관 전 정책보좌관과 만찬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6.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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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관계 발전 기여에 감사, 양국 관계 계속 기여해 달라"당부

▲ Hong 보좌관을 위하여 축배의 시간을 갖고 있다.
조희용 대사는 지난 19일 저녁 6시 주캐나다 대사관저에서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를 사직한 Paul Hong(홍일현) 외교장관 선임정책보좌관(Senior Policy Advisor)을 위한 만찬을 개최했다.

▲ 축사를 전하는 조희용 대사.
조 대사는 Hong 보좌관이 그간 캐나다 공직자로서 캐나다 외교 및 한,캐나다 관계에 크게 기여한 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캐나다 및 한,캐나다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g 보좌관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조희용 대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오타와에서 많은 분들과 즐거웠던 시간들을 회고하면서 연방보수당후보 공천(*데빗 틸슨 현역 하원의원에게 단 11표 차이로 석패함)을 위해 도와주신분들과 친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그는 최근 양국관계 발전 추세를 높이 평가하고, FTA 협상 타결로 양국관계가 더욱 더 격상될 것으로 전망하며,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는 Hong 보좌관.
우아함을 자랑하는 관저 뒷뜰에서 한식 식사와 후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Hong 보좌관은 만찬에 참석한 캐나다 총리실, 외교부, 국방부 등 정부인사, 언론인, 이태은 사부, 황기성 오타와 상록회장,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한인동포 및 대사관 직원 등 40여명과 담소를 나누며 만찬을 마무리했다.

황기성 상록회장은 "Hong 보좌관은 인상이 깨끗함과 동시에 아주 똑똑한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분들이 우리 동포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동포사회 또한 이들을 적극 지원하여 1.5세 2세들이 정치에 입문하는 등의 활동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널리 떨쳐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만찬을 마치고 난 Hong 보좌관은 "당분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새롭게 도전할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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