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일가족 3명 캐나다에서 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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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일가족 3명 캐나다에서 사체로 발견
  • 코리아미디어
  • 승인 2004.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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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한인 일가족 3명이 써리 남부지역에서 사체로 발견돼 연방경찰이 수사중이다.

연방경찰은 27일 오후 5시22분경 18에비뉴 1만4천번지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권대욱(44세)씨가 거주하는 주택을 수색한 결과 일가족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방경찰은 사망한 가족 2명의 사인이 드러나지 않았다며 수사중이다. 이 사건을 29일 보도한 밴쿠버썬지는 경찰이 살해 및 자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씨는 약 2주년 리치몬드소재 식품 공급상에서 일을 그만두고 부인과 18세된 딸과 함께 미국 이주를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몇일간 일가를 목격하지 못한 한 친구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7~8년전에 캘거리로 이민온 권씨는 스목샵과 커피샵을 운영하다가 약 4년전 써리로 이주해왔다. 그는 앞선 식품에서 근무하면서 소규모 식품상을 운영했었다.  
  

200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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