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신간>전종준 변호사 '유싱킹'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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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신간>전종준 변호사 '유싱킹'출간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4.06.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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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법 집대성한 인권변호사활동, 콜린파월 전 국무장관 상대 소송도

워싱턴DC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종준 재미한인 변호사가 지난 14일 '유싱킹(긍정적 사고를 뛰어넘는 생각 Going Beyond Positive Thinking 사진)'이란 제목의 책을 발간해 화제다.

이 책은 한국사회의 고유의 정(情)문화를 승화시켜 '유싱킹(uThinking. 타자 중심 사고)'을 통한 정신혁명을 이뤄내자는 게 주 내용이다.

저자인 전 변호사는 "한국사회를 근원적으로 이끌어온 힘인 정이 유싱킹의 모태"라며 "유싱킹의 시작은 바로 연민의 마음이고 바로 타자 중심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사회가 '새마을 운동'으로 경제부흥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유싱킹'을 통한 '새마음 운동'으로 정신문화 부흥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유싱킹은 지난 2013년 영문판으로 출간된 책을 번역한 한글판이다.  전 변호사는 영문판 발간 당시 미국 폭스TV의 아침 뉴스에 출연, 유싱킹을 긍정적 사고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 책을 낸 전종준 변호사는 한인 최초로 미국 이민법을 집대성해 소개한 이민 전문 변호사로, 지금까지 모두 12권의 책을 낸 저술가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부당한 비자 거부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당시 미 국무부 장관이었던 콜린 파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최초 난민 탈북자의 미국 영주권 획득을 위해 무료 변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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