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고 세계대학태권도대회서 한국팀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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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 세계대학태권도대회서 한국팀 종합우승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6.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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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국 500여 명 참가,남자 금5,여자부 금1,동4,단체전 남자 금, 여자 은 차지

▲품세와 겨루기에서 고른 성적을 보여 종합우승을 거머쥔 한국팀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내몽고 후허하오터시에 있는 후허하오터체육장에서 개최돼 7일동안 38개국에서 출전한 500여 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2년에 한번씩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는 이번 대회에는 38개국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팀은 26명(품새 부분 남녀 각5명, 겨루기 부문 남녀 각8명)이 참가하여,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여자부 금메달을 차지한 조희은 선수
지난 3월26일부터 31일까지 6일동안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 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선발된 선수들이 전남 영광고등학교 훈련장에서 합숙 훈련하며 정신력 강화 훈련을 거쳐 이 대회에 출전하였다.
▲여자부 동메달 김보미 선수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품새 부문 대회에서 한국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2개,동메달1개를 획득하였고, 겨루기 부문에서는 남자 체급별 경기에서 금메달 5개, 여자 체급별 경기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 단체전에서 남자 금메달, 여자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선수들은 태권도 종주국 출신답게 기량을 한껏 뽐내어, 개최지인 중국 내륙 도시의 음식과 환경이 낯선 것을 극복하였고, 외국팀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근래에 보기 힘든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여자 단체전 은메달(사진 왼쪽부터) 김수정, 김빛나, 임하경, 장희영, 조희은 선수
또 이 대회에는 중국요녕성 번시시에 소재하고 있는 와이토우산 태권도연수원에서 관리이사를 맡고 있는 손상현 감독 외에도 김윤호·김경섭·윤상용·정헌도코치, 문광선·황이호 트레이너 등의 코칭스텝과 선수들이 마음모아 열심히 싸워 한국팀이 종합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었다.

이 대회에서 한국에 이어 대만, 터키, 중국이 각각 2,3,4위를 차지하였다.

▲겨루기 남자부 금메달 수상자

-80kg급 강상준(상명대) -63kg급 김민성(상명대) -74kg급 이정규(동아대) -87kg급 조용환(청주대) -58kg급 최운영(용인대) 조용환(청주대)

▲겨루기 여자부 금메달 수상자

-46kg급 조희은(경희대)

▲겨루기 여자부 동메달 수상자

-49Kg급 김보미 +73kg급 김빛나(경희대) -73kg급 이원진(경남대) -67kg급 장희영(경희대) (계명대)

▲남자 단체전 금메달 수상자

-강상준, 김민성, 신동윤, 박영수, 최현근

▲여자 단체전 은메달 수상자

-김수정, 김빛나, 임하경, 장희영, 조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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