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대사관 주최,'한국 문화의 날'15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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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대사관 주최,'한국 문화의 날'1500여명 몰려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4.06.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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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이 준비한1500명분 초대형 비빕밥 나누며 다채로운 행사로 대성황

▲ 한국문화의 날 행사장 입구.
몽골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태로)이 주최하는  2014년 제3회 한국 문화의 날 행사(주제'매혹적인 한국')가 지난 14일 울란바토르 시내 어린이공원에서 몽골 현지인을 비롯해 한인 동포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 몽골 현지방송국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태로 대사.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는 인터뷰에서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한국의 문화를 몽골 국민들과  함깨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 해주고 특히 한국의 최신 K-POP의 열풍을 함깨 공유하는중요한 행사"라며 "이 행사를 통해 양 국가 국민들이 함께 즐기며 서로가 좀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한국 문화의 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열린 몽골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사생대회가  5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한 가운데 한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순서로 진행되었고 사생대회 입상자 16명에게 각각 상장과 푸짐한 상품이 전달 되었다.

▲ K-POP 공연을 보고 있는 관람객들.
또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격파시범과 함께 몽골 청소년들의 축하공연 무대를 선보여 참석한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대사관은 1,500인분의 초대형 비빔밥을 준비해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함께 나누어 먹으며 비빔밥처럼 한국과 몽골의 문화가 서로 어울려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 K-POP 월드페스티벌 몽골지역 대표로 뽑힌 어치르바트군.

오후 6시 반부터는 K-POP WORLD FESTIVAL 몽골 지역예선 대회가 열려 예선대회에서 뽑힌 15개팀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팀(노래1팀, 퍼포먼스 1팀)은 인터넷 유튜브 투표를 통해 선발되며 올 가을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K-POP WORLD FESTIVAL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특별공연으로  한국의 ‘피에스타’가 축하공연을 펼쳐 몽골의 K-POP한류의 열풍을 다시 한번 실감케했다.

▲ 1,500명이 먹을 수 있는 초대형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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