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개팀 참가, 우승에 다름쉬타트팀,참가자 전원에 기념타월 증정
이번 대회는 다름쉬타트한인회가 우승, 2세모임 KGN팀이 준우승, 슈투트가르트한인회팀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슈투트가르트(회장 이진수), 칼스루에(회장 민병재), 다름슈타트(회장 김명숙), 비스바덴(회장 최영근), 프랑크푸르트(회장 박선유)한인회 A.B팀 등 남부지역 5개 지방한인회 6개 팀과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2세 단체 KGN(Korean German Network 회장 송성원), Projekt-K(한국영화제 준비위, 회장 김대현) 팀 등 총 9개 팀이 참가했다.
유택선 대회장은 “대회에 참가해 주어서 고맙다”며 “오늘은 선수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니 마음껏 즐기고 누려 달라”고 당부했다.
박선유 프랑크푸르트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10여 년전 부총영사로 근무한 바 있는 김영훈 총영사 부임 후 첫 배구대회로서 의미가 크다”며 “오늘은 남부지역 한인들의 잔치인 만큼 1세, 1.5세, 2세 남녀노소 함께 어울리며 배구경기를 통해 화합하며, 푸짐한 음식도 준비되었으니 마음껏 즐기시라”고 했다. 또한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했다.
유제헌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주관한 프랑크푸르트한인회 임원들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내자며 이번 대회에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감동을 만들어 재독한인들이 하나되는 시발점이 되길 기원했다.
심판위원장은 김석중 재독대한배구협회장이 맡아 진행한 이날 6인조 배구경기는 먼저 조별리그로 예선전을 치르고 각조 수위끼리 결승전을 치렀다.
경기결과 우승은 다름슈타트한인회, 준우승 KGN, 3위 슈투트가르트한인회, 장려상 비스바덴한인회 팀이 각각 차지했다. 특별인기상은 프로젝트 카(Projekt-K), 응원상은 칼스루에한인회 팀이 각각 받았다. 최우수선수로 최익선(다름슈타트한인회)선수가 뽑혔다. 심판상 김석중, 최고령 선수상 홍성대(총영사관), 최연소 선수상 구휠릭스(14세, KGN)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정흠일 보덴제, 이진수 슈투드가르트, 민병재 칼스루에, 양승현 하이델베르크, 김명숙 더름슈타트, 최영근 비스바덴 한인회장, 최숙녀 마인츠한인회장, 김경숙 민주평통 FFM.분회장, 권대희 무궁화포럼 지회장, 최영근 21세기포럼회장, 이숙자 전 간호협회장, 안명자 전 남부협의회장, 안영국 연합회고문, 홍성대 주독한국교육원장, 한영주 주프랑크푸르트 부총영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였다.
특히 병마와 씨름하던 김동우 전 칼스루에 한인회장이 건강한 모습으로 대회장을 찾아 지인들을 기쁘게 했다.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배구대회’는 1992년 제3대 이봉구 총영사 재임시 슈투트가르트 한인회가 첫 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17여 년간 남부지역 한인들의 최대 교류의 장으로 지속되다 2004년 5월22일 김영원 총영사 재임 시 비스바덴 대회를 끝으로 프랑크푸르트한인회 분규로 인한 남부한인회장단협의회 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로 중단되었다가 2009년 비스바덴에서 5년 만에 다시 부활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기사 및 사진제공 우리신문 유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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