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몽골 야르막 신도시 용수 공급사업'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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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몽골 야르막 신도시 용수 공급사업'준공식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4.06.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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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0만불 규모,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과 수자원 개발 인프라 구축도

▲ 야르막 신도시 용수공급시설의 준공을 기념해 건립된 기념비.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는 지난6일 오후 2시 몽골 울란바타르시 야르막(Yarmag) 지역에서 이종선 KOICA 이사, 이태로 주몽골 대사, 바이갈마(G.Baigalmaa) 건설도시개발부 차관, 오르치바트(Ochirbat) 울란바타르 부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부터 총 2,260만불의 규모로 지원한 '몽골 야르막 신도시 용수 공급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
▲ 새롭게 건설된 몽골 야르막 신도시 용수공급시설.
몽골 정부와 울란바타르 시청은 울란바타르시의 과밀화 해소 및 주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정과제로 아파트 10만호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의 일환으로 KOICA는 신도시가 들어설 야르막 지역에 안전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일 2만톤 용량의 우리 기술(방사형 집수정 등)의 취수시설, 가압장, 배수지 등을 구축하고, 상수도 운영 및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몽골정부관계자와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국제협력단 관계자들.
아울러, 지구 온난화 및 사막화로 수자원 절대량이 부족하고, 특히 산업 및 인구 밀집지역인 울란바타르시의 향후 개발 수요 등을 감안하여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이 매우 중요한 바, KOICA는 또한 울란바타르시 수자원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 지원하여 체계적인 수자원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태로 대사는 “우리나라 무상원조로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부족한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향후 수자원개발에 필요한 마스터플랜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준공식장을 찿은 몽골정부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는 이태로 주몽골대한민국대사.
몽골 바이갈마(G.Baigalmaa) 건설도시개발부 차관은 “한국 정부가 지원한 야르막 물공급 사업은 신도시 거주자에게 필요한 용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물부족 국가인 몽골의 수자원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해 줌으로써 지속가능한 개발환경과 생활환경 구축에 기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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