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IMEX 박람회에서 국제회의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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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IMEX 박람회에서 국제회의 유치전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6.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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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컨벤션유로, 매운음식 테마'한국 양념치킨'시식'눈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국제회의 전문 박람회인 아이멕스(IMEX)에 참가하여 보다 많은 국제회의 및 행사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홍보전을 벌였다.

한국홍보관은 99.75㎡ 규모로 4면 개방형으로 구성되어, 세 면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공동 참가한 17개 지역 국내 컨벤션뷰로 및 여행사의 상담 공간이, 다른 한 면에는 프레젠테이션 및 이벤트 무대가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IMEX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사전신청한 86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9차례에 걸쳐 한국 MICE 시장의 매력을 홍보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는 한편, 관람객의 주목을 끌기 위한 이벤트로 신청자들의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 서예 시연, 전통문양을 활용한 엽서 만들기, 전통매듭방식을 활용한 팔찌 만들기, 체질에 맞는 차를 추천해 주는 티 테라피 등을 진행했다. 특히 20일 대구컨벤션뷰로가 대구지역의 매운 음식을 테마로 준비한 ‘한국 양념치킨(쉬발박흐 양념치킨)’ 시식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크게 끌었다.
전영민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 지사장은 “한국의 국제회의 유치 순위는 10년 전 20위권에 머물렀지만 국제박람회 등을 통한 마케팅의 성과로 현재 세계 5위를 달리고 있다”고 알렸다.

한국관광공사는 IMEX를 비롯해 각 대륙에서 개최되는 대표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로드쇼, 세일즈콜 등 현장 기반 마케팅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오는 2018년까지 국제회의 790건 개최와 외국인 방문객 40만명 유치, 외화 14.5억 달러 획득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우리신문 유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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