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한국학교, 서울대 글로벌인재특별전형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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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한국학교, 서울대 글로벌인재특별전형 설명회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4.06.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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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는 부모 본인 모두 외국국적자, 2순위는 초중고 과정 외국이수자 대상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의 김경범 교수, 유혜영·노은미 입학사정관 등 관계자들이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지난달 30일 저녁 7시  한국학교 강당에서 '글로벌인재특별전형 및 수시 일반전형'에 관한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에는 불순한 일기에도 다수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가해 서울대학교 진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김영순 주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식농사라고 했듯이 한국이 아르헨티나보다 국토가 28배 작지만 경제대국이 된 것이 바로 교육의 힘이었다"고 말하고, "한국에서도 모두 동경하는 서울대학교의 입학본부에서 중남미의 우수한 동포 학생을 찾아 강행군하고 있다"면서 박 본부장 일행을 소개했다.

박 본부장은 특별전형 학사모집에 대해 지원 자격과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먼저 지원자격으로 특별전형 1순위는 순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고 부모와 본인 모두 외국 국적자여야 하고, 특별전형 2순위는 초·중·고교에 상응하는 교육과정 일체를 외국에서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제출서류와 관련 모든 지원자는 입학지원서, 자기소개 및 수학계획서, 출신 학교 교사 추천서, 진학담당교사 추천서, 고등학교 졸업(예정)증명서 및 성적증명서를 공통으로 제출해야 하고, 전형구분에 따라 국적증명서 또는 여권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을 위해 입학지원서를 먼저 인터넷으로 접수해야 하는데, 기간은 오는 7월 17일 오후 6시(한국시각)까지며 인터넷 접수 후 7월 18일 오후 6시(한국시각)까지 지원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9월 18일이고, 합격자 발표는 10월 2일이며, 등록과 한국어능력평가시험은 내년 2월 중에 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페이지(admission.snu.ac.kr/international/announcem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 본부장의 설명에 이어 지난해 2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또르꽈또 디 뗄라(Torcuato Di Tella)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예리 씨가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참석한 학생들에게 용기와 도전정신을 불어넣었다.

이날 설명회를 마치고 박 본부장 등 입학본부 관계자들은 개별상담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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