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여성지도자를 키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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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여성지도자를 키워낸다
  • 김진이
  • 승인 2004.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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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 여성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여성부 지원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사)하나로 교육복지연구원은 재중동포여성들이 고국의 문화를 익히고 중국에서 조선족여성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지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의 연변, 심양, 룡정, 북경, 장춘, 할빈 등 6개 도시의 조선족여성사회의 핵심지도자 12명을 엄격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선발, 초청된다.

여성부(장관 지은희)는 3월 5일,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할 2004년도 공동협력사업으로 119개 사업을 선정하여 총19억 8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중 재외동포와 외국인(탈북)여성 지원사업이 7건 선정됐다.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은 2001년 여성부 출범이후 보조금 예산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사업.  

재중동포 여성지도자 육성프로그램 이외에 (사)북한인권시민연합의 ‘탈북여성의 남한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대한YWCA연합회 ‘북한이탈 여성의 자활공동체모델 개발 및 사회적응지원’, 이주여성인권연대의 ‘이주여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등이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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